반응형 외식·창업73 한식 다이닝바, 불티나이모카세를 준비하는 마음 불티나이모카세를 준비하며불티나이모네전에 방문해주신 고객님이 남겨주신 사진을 보며,어떤 마음가짐으로 음식을 내어드렸는지, 다시한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 분은 대전에서, 한 분은 방배동에서멀고먼 은평구까지 오신 고객님 두 분, 환한 인상과 웃음이 인상깊었던 분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직접 손수 만든 무생채와 장아찌, 그리고 깻잎나물을 내어드렸습니다.이벤트도 신청해주셔서 잔술로 몸에 좋은 능이주도 한잔 따라드렸습니다. 첫 번째 코스인 시장두부로 만들어낸 샐러드를 내어드리고, 두 번째 코스인 육회와 김부각을 내어드렸습니다.육회의 경우 바로 앞에 있는 정육점 농심축산에서 가져오는 신선한 고기로 만듭니다. 저희가 올린 백목이버섯 고명과 같이 비벼서 드시는 요리인데, 너무 신선하고 맛있다며, 감탄.. 2025. 5. 26. 5화. 전집 맛집 레시피를 궁금해 하기 전에 이것부터 고민해 보세요. 전집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맛집의 레시피를 궁금해합니다. 물론 다른 음식점 창업을 하시는 분들도 그 분야의 맛집 레시피가 궁금하실 겁니다.유튜브에 수십만 가지의 레시피가 있지만, 맛집은 뭐가 들라도 다를 거야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그래서 전집을 창업하거나, 음식점을 창업하는 많은 분들이 전수창업을 받거나, 프랜차이즈를 하는 이유도 맛있는 음식의 비결을 배우기만 하면 나도 장사가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맛과 레시피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레시피보다 중요한 '이것'을 놓치게 됩니다. 이번 화에서는 맛과 레시피보다 더욱더 중요한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레시피만 배우면 전집 창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지금부터는 어느 정도 조리가 익숙한 사장님을 대상으로 이야기.. 2025. 5. 13. 음식점 창업? 이것도 못하면 안하는게 나을지도... 음식점을 창업하려고 하는 많은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팔고 싶다", "맛집을 잘 알고 있으니,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곤 합니다.음식점을 창업한 사장님들은 극히 공감하시겠지만, '먹는 것'과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이 이야기의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사장님이라면 최소 조리사 자격증 최소 1개는 취득하고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조리사 자격증을 딸 실력이 없으면, 일매출 100만 원 이상은 절대 할 수 없다.조리사 자격증 시험은 단순히 요리 실력만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입니다.평가 과정에서 재료 .. 2025. 4. 29. 소주 꼭 팔아야 하나? 대중성 vs 정체성의 딜레마 "여기 소주 안 팔아요? 소주가 없어 당황하는 손님"소주는 아주 대중적인 술이지만 모든 술집에서 팔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그러나 소주를 팔지 않는 술집에 대해서는 많은 갑론을박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소주의 판매 여부에 따라 여러가지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소주는 한국 대중 술 문화의 시작이자, 상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칵테일바나 와인바에 가서 소주를 찾는 건 무례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아무리 고급이더라도 이자카야나 선술집, 고깃집에서 소주를 팔지 않으면 뻘쭘해하며 일어난 사연이 많이 들려옵니다. "우리는 안팔아요. 소주를 안 파는 사장님" 사장님들이 소주를 안파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자신의 가게의 분위기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이유도 있고, 소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진상이 많다는 선입견을 .. 2025. 4. 16. 이전 1 2 3 4 5 ··· 19 다음 반응형